‘어르신 중입 검정고시 교실’ 열어
‘어르신 중입 검정고시 교실’ 열어
  • 심기성기자
  • 승인 2012.01.30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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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 내달 6일부터...참가자 20명 모집
동작구는 관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중학교 입학 검정고시 교실을 연다.

구는 관내에 거주하고 있는 어르신 20명을 대상으로 복지관 10층 사무실에서 매주 3회 중입 검정고시 교실을 마련한다.

어르신들에게 검정고시 합격을 위한 단계별 또는 맞춤형 학습으로 진행하는 이번 검정고시 특강은 2~4월 1단계 기초과정을 거쳐 2단계(5~8월) 심화과정으로 단계별 학습이 이뤄진다.

구는 이에따라 2월 3일까지 중입 검정고시 교실에 참여할 어르신들을 접수하고 있다.

중입 검정고시 교실은 2월 6일 개강을 시작으로 9월까지 국어, 수학, 사회, 과학등 6개 교과목을 교육한다.

특히 중입 검정고시 교실은 전직 교사 출신의 자원봉사자가 교사로 참여한다.

복지관 관계자들은 “이번 사업을 통해 그동안 어르신들의 마음속 한구석에 남아있는 배움에 대한 아쉬움을 속 시원히 풀어 드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