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하고 아름다운 나눔 실천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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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용만기자
  • 승인 2011.12.25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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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 관내 단체.기업, 장학금 전달 ‘잇따라’
양천구는 관내 민간단체 및 기업의 장학금 전달식이 이어져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신정3동 ‘양천장학회’는 지난해 22명의 학생에게 5백 5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한데 이어 양천구 주민 자녀 중 학업성적이 우수한 중ㆍ고등학생 23명에게 각각 30만원씩 총 710만원의 장학금을 지난 15일 신정3동주민센터 3층 대강당에서 전달했다.

양천장학회는 “앞으로 매년 중.고등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 할 것이며 뜻있는 주민들을 중심으로 2014년까지 5천만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한다는 힘찬 목표를 내걸고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월4동 통합방위협의회는 지난 21일 일일찻집 운영 등으로 모은 돈을 관내 저소득 학생들 5명에게 강서초등학교 교장실에서 장학금으로 100만원을 지원했으며, 신월4동 새마을부녀회는미역 및 액젖 판매, 헌옷 모으기 등으로 모은 돈을 관내 저소득 고등학생 11명에게 지난 16일 330만원을 전달했다.

목3동청소년지도협의회는 지난 20일 목3동주민센터 2층에서 가정 환경이 어려운 학생을 추천 받아 6명의 학생들에게 20만원씩 120만원을, 신정1동 주식회사 E-유로(대표이사 이강국)는 신정1동주민센터와 연계해 관내 생활이 어려운 대학생 6명에게 50만원 씩 총 300만원 장학금을, 한국청소년육성회 신월2분회는 지난 14일 고등학생 4명(1인당 40만원), 중학생 4명(1인당 20만원) 등 총 7명의 학생에게 200만원을, 신정7동 자율방범대는 11월 5일 초등학생 6명(1인당 20만원), 중.고생 6명(1인당 30만원) 총 12명에게 총 300만원을, 신월5파출소 유관 생활안전협의회는 생활이 어려운 학생 10명을 선정, 장학금 10만원씩을 지원했고, 지난 8일에는 중고생 5명에게 40만원씩 2백만원을 전달했다.

추재엽 구청장은 “구의 강점은 공동체의 힘이 만들어낸 휴먼인프라이다.

정을 나누고 사랑을 베푸는 것은 돈이 아니라 체온이 있는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일이다.

이것이 바로 구의 ‘휴먼인프라’이다.

구는 이러한 휴먼인프라를 통해 지역운동 차원에서의 복지를 실현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