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 올 청렴도 지난해보다 7단계 ‘점프’
도봉, 올 청렴도 지난해보다 7단계 ‘점프’
  • 최영수기자
  • 승인 2011.12.20 16: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봉구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2011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결과 서울시 자치구 중 3위, 전국 자치구 중 5위를 차지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권익위가 전국 670개 공공기관 민원인과 소속 직원들을 대상으로 부패경험과 투명성, 책임성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하는 방식으로 치러졌다.

부패공직자가 발생하거나 평가과정에서 신뢰도 저해행위가 드러날 경우 감점된다.

지난해 시 자치구 중 10위를 기록했던 구는 올해 순위가 7계단이나 뛰어 올랐다.

특히 민원인이 평가한 외부 청렴도평가의 금품·향응 제공여부를 묻는 부패경험 분야에서 10점 만점을 받아 청렴성을 인정받았다.

이동진 구청장은 “청렴은 공직자의 가장 기본 덕목”이라며 “이번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전직원이 청렴의지를 다지는 기회로 삼아 청렴한 도봉구의 건설을 위해 더욱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