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대입 정시 총 14만5080명 선발
2012대입 정시 총 14만5080명 선발
  • 박재연기자
  • 승인 2011.12.08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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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보다 5044명 감소… 눈치 작전 치열 전망
201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나고 성적 개별 통보까지 완료됐다.

이제 본격적인 입시전쟁 시작이다.

올해 수능은 전반적으로 쉽게 출제된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동점자 또는 비슷한 점수대의 학생들이 늘어나 어느 때보다 눈치작전이 치열할 전망이다.

신입생 모집인원 38만2773명의 37.9%인 14만5080명을 정시로 선발한다.

전년 15만124명보다 5044명 감소한 수치이며 총 모집인원 대비 비율 역시 39.3%에서 37.9%로 줄었다.

대교협은 “수시모집 미충원 충원기간을 설정해 수시모집에서 대학별 충원률이 높아져 정시모집으로 이월 인원이 감소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전형유형별 모집인원은 일반전형이 199개 대학 13만4138명(92.5%), 특별전형이 164개 대학 1만942명(7.5%)이다.

특별전형을 세분하면 특기자전형으로 13개교에서 173명, 대학독자적기준전형으로 66개교에서 3391명, 취업자전형으로 5개교에서 357명을 선발한다.

정원외 특별전형으로는 농어촌학생전형으로 126개교에서 2878명, 특성화고교출신자전형으로 101개교에서 1914명, 장애인 등 대상자전형으로 47개교에서 406명, 기초생활수급자전형은 73개교에서 1046명, 서해5도전형은 10개교에서 78명을 선발한다.

정시모집에서는 학교생활기록부와 수능, 면접고사 등이 주요 전형요소로 활용된다.

모집단위에 따라서는 적성검사나 실기고사를 활용하기도 한다.

학생부 반영비율은 일반전형 인문사회계열 기준으로 100% 반영하는 대학이 3개교, 60% 이상 반영대학이 6개교, 50% 이상 반영대학이 39개교, 40% 이상 반영대학이 42개교, 30% 이상 반영대학이 37개교 등이다.

수능 반영비율은 100% 반영하는 대학이 89개교, 80% 이상 반영대학 40개교, 60% 이상 반영대학 37개교, 50% 이상 반영대학 18개교, 40% 이상 반영대학 9개교, 30% 이상 반영대학 7개교 등이다.

면접·구술고사 반영비율은 20% 이상 반영하는 대학이 37개교, 10% 이상 반영하는 대학 34개교, 5% 이상 반영하는 대학 14개교, 5% 미만 반영대학 7개교 등으로 나타났다.

논술 실시 대학은 서울대, 인천가톨릭대 등 5개 대학이며 전년도 6개 대학에 비해 1개교가 감소했다.

정시모집 지원은 모집 군별로 한 개의 대학에만 지원해야 한다.

한 개의 모집 군에 2개 대학 이상 지원하는 경우 대학입학지원방법위반자에 해당돼 입학이 무효가 된다.

단 산업대 및 전문대는 모집 군에 관계없이 지원 가능하다.

수시모집 최초 합격자와 충원 합격자 중 등록의사를 밝힌 사람은 정시모집에 지원할 수 없다.

분할모집 실시 대학 수는 162개에서 171개로 증가했다.

원서 접수는 ‘가군, 나군, 가/나군’ 22~27일, ‘다군, 가/다군, 나/다군, 가/나/다군’ 23~28일 사이에 대학별로 실시된다.

원서접수는 인터넷 접수만 실시하는 대학 130개교, 인터넷 및 창구접수 병행 대학 66개교, 창구접수만 실시하는 대학 5개교이다.

인터넷 및 창구접수 대학의 경우 원서접수 시작일과 마감일이 다를 수 있으므로 각 대학의 원서접수 일정을 자세히 살펴봐야 한다.

전형기간은 가군 내년 1월2일~15일, 나군 16~26일, 다군 27일~2월3일 이다.

정시 합격자의 최초 등록기간은 2월8일부터 10일까지며 이후 23일까지는 미등록 충원등록 일정이 이어진다.

<신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