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 슈퍼호박 2년 연속 대상 차지
의령 슈퍼호박 2년 연속 대상 차지
  • 의령/전근 기자
  • 승인 2011.10.10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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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명씨 호박 101kg 대상, 강동진씨 동아 41.6kg 동상
의령군은 지난 6일 농촌진흥청이 개최한 제9회 전국 박과채소 챔피언 선발대회에 서 관내 양재명씨가 출품한 101kg 초대형 호박과 군 농업기술센터 강동진 지도사의 41.6kg 동아가 각각 대상과 동상을 수상하는 등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이번 대상 수상작은 용덕면 소상리 양재명씨가 자신의 하늘내린 농장에서 재배한 것으로 3월말에 대형화분에 육묘하여 5월초 정식했으며 포기당 완숙퇴비 300kg을 시용해 7월 10일 초대형 호박을 수확하였다.

대상을 수상한 양씨는 지난해에도 대상(호박 82kg)과 은상(수박 72kg)을 수상하였고 의령토요애수박축제 큰 수박 선발대회에서도 4번이나 대상을 차지한 박과채소 전문가이다.

특히 올해는 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지원한 관상용 박과류 소득화 모델개발 사업을 통하여 삼성에버랜드에 큰 호박을 비롯하여 100가지의 다양한 박과류 3천kg을 납품하여 소득화에도 성공하였다.

한편 동상을 차지한 강동진 지도사는 2007년 동상(호박 48kg), 2009년 은상(동아 83kg), 2010년 금상(동아 80kg)에 입상한 베테랑 농촌지도사이다.

군 농업기술센터 정권용 소장은 “향후 큰 호박 생산 기술을 확대 보급하여 의령군이 명실상부한 최고 호박 생산단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고 더불어 관상용 박과류의 소득화 모델 개발에도 힘써 여름철 틈새 소득작물로 육성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신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