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꽃박람회 3만명 관람객 찾아 대성황
대구꽃박람회 3만명 관람객 찾아 대성황
  • 대구/김병태기자
  • 승인 2011.10.05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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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꽃 향기에 푹 빠져… 지역 화훼산업 발전 견인
제2회 대구 꽃박람회에 연일 많은 참관객이 몰려 가을꽃의 향기에 빠졌다.

‘컬러풀 대구 꽃과 더불어!’란 주제로 지난 9월 29일부터 3일까지 엑스코 신관 전시장, 로비, 광장에서 개최된 박람회는 60개 화훼관련 단체가 참가해 개성 있는 꽃작품을 전시, 대구는 물론 전국에서 3만여명의 관람객이 몰리는 등 관람객의 뜨거운 반응 속에 대 성황을 이루고 막을 내렸다.

이번 전시회는 전체 8,000㎡(실내 전시장 5,200㎡, 로비 및 야외광장 2,800㎡) 규모로서 주제관, 수생식물특별관, 꽃꽂이 작품관, 오죽작품관, 꽃바구니관, 프레스플라워관, 플로랄형태전, 보조화관, 야생화관, 정원관, 체험관 등으로 구성 운영했다.

특히, 주제관(기획 이진호 작가)은 대구시민들의 꽃과 더불어 아름답고 행복한 삶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사)한국화원협회대구지회(지회장 이문희) 회원들이 1개월간 연인원 200명이 자원봉사로 참가해 대형 화훼설치예술의 극치를 선보여 관람객으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엑스코에서 전시되는 유로 전시회 중 1일 입장객이 6천명이 넘는 경우는 드문 경우로 이는 대구지역 꽃 관련 단체가 합심해 추진한 결과 관람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낼 수 있었다.

<신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