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 천강문학상 공모에 5129편 접수
의령 천강문학상 공모에 5129편 접수
  • 의령/전근 기자
  • 승인 2011.08.08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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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등 5개부문 총 상금 7200만원… 내달 24일 시상
의령군 천강문학상운영위원회(위원장 김채용 의령군수)가 운영하는 제3회 천강문학상 작품 공모에 5천편이 넘는 작품이 몰렸다.

지난 6월 1일부터 접수를 시작해 8월 1일자로 마감한 이번 공모에는 예년보다 크게 늘어난 965명에 5,129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지난해 제2회 때의 응모 작가는 960명, 작품은 4,965편이었다.

분야별로 보면 시 부문 312명 2,363편, 시조 83명 611편, 소설 133명 223편, 아동문학 동시 125명 951편과 동화 64명에 192편, 수필은 248명에 789편이 접수됐다.

응모자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도 175명과 서울 163명, 부산과 경남 각 99명 순으로 많이 응모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국 시도별로 골고루 응모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미국 3명을 비롯해 뉴질랜드와 인도네시아 각 1명 등 모두 5명의 외국 교포 문인도 응모해 눈길을 끌었다.

응모된 작품은 권위 있는 심사위원들로부터 예심과 본심을 거쳐 최종 수상자를 가리게 된다.

제3회 천강문학상은 시를 비롯해 시조와 소설, 아동문학, 수필 등 5개 부문에 걸쳐 공모를 하였으며, 총 상금은 7,200만원이다.

수상자는 각 분야 대상 1명을 비롯해 우수상 각 2명으로 나누어 시상하며, 수상자 수는 모두 15명이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9월 24일 곽재우 장군 탄신 459주년 다례제 전날 충익사 경내에서 열린다.
<신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