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새재서 ‘견우와 직녀’가 만난다
문경새재서 ‘견우와 직녀’가 만난다
  • 문경/장성훈기자
  • 승인 2011.08.03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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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남·사랑·꿈이 있는 ‘칠석차 문화제’6일 개최
별빛이 아름다운 한 여름밤, 자연과 전통이 살아있는 문경새재에서 견우와 직녀가 만난다는 칠월칠석을 맞이하여 문경의 전통도자기와 차를 주제로 한 ‘제15회 문경 칠석차 문화제’가 오는 6일 오후 1시부터 (사)한국차인연합회 문경다례원 (원장 고선희)의 주관으로 개최한다.

이번 칠석 차문화제는 예년과 같이 전국 각지에서 문경을 찾은 많은 차인들과 유서깊은 새재계곡을 찾은 휴가철 관광객, 그리고 차를 좋아하는 문경시민들과 함께한 가운데 다채롭게 열릴 계획이다.

해를 거듭할수록 전통적인 멋과 깊이를 더해가는 칠석차 문화제 행사에 올해도 1,000여명 이상의 참가자가 문경새재 야외공연장을 가득 메울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오후 2시부터 다완ㆍ다관품평회 접수를 시작으로 꿈이룸 칠석등 달기, 칠석추억담기, 다서.다악.한국떡차 판매 등 부대행사가 펼쳐진다.

‘만남’을 소제로 한 1부행사 에서는 두리차회, 칠석다례제, 개막식등이 개최되고, 2부 행사로 음악과 함께하는 칠석다례이야기, 색소폰연주 등 “사랑”이란 소제로 한 작은 음악회가 열리게 되며, 3부에서는 ‘꿈’의 소제로 차인 소장 아름다운 차도구 품평회 등의 순서로 진행한다.

<신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