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 핵심가치 선정해 시정 성공 추동력 삼는다”
“4대 핵심가치 선정해 시정 성공 추동력 삼는다”
  • 대전/김기룡,장지한기자
  • 승인 2011.06.14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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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민선5기 ‘미래주도’ 등 지도이념 마련
대전시가 민선5기 2년차를 맞아 시정 성공을 위한 지도이념으로 '4대 가치'를 제시해 주목받고 있다.

시는 시정 비전 달성과 가치 중심의 조직문화 창출을 위해 미래주도, 프로다움, 열린생각, 정도추구 등 4대 핵심 가치를 전 직원이 공유하고 지켜나가야 할 신념과 신조로 삼는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핵심가치 도출은 인재개발원 중심으로 문헌자료 분석, 타 기관 벤치마킹, 시장?시의원, 시민단체 대표, 산하기관장 등 핵심관계자 인터뷰와 공무원 및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설문조사, 워크숍 등의 과정을 통해 진행됐다.

이에 따라 인재개발원은 먼저 30개의 보조가치를 도출하고 이를 다시 4가지 카테고리로 엮어 4개의 핵심가치를 도출해 냈다.

결과에 따르면 첫째, '미래주도'는 대전시 공무원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거점지구 도시역량을 기반으로 신 중심도시 대전의 성장 비전 달성을 위해 뜨거운 열정과 도전적이고 진취적인 태도를 가져야 한다는 개념이다.

보조적인 가치로는 열정, 창의, 진취, 도전, 첨단, 미래, 추진, 적극이 있다.

둘째, '프로다움'은 대전시 공무원은 시정 발전을 이끌어가는 전문인재로서 주인의식을 가지고 자신의 능력강화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이를 현장에서 실용적으로 발휘함으로써 최고 수준의 시민 서비스를 제공하자는 취지이이다.

프로다움의 보조가치로는 전문, 실용, 주인의식, 자기계발, 경쟁력, 학습, 노력이다.

셋째, 열린생각'은 대전시 공무원은 존중과 포용의 도시강점을 차원높게 승화시켜 시민을 이해하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섬세한 행정을 추진하며 부서간 동료간의 원활한 소통과 협조로 시너지를 창출하자는 것이다.

보조가치로는 포용, 상호존중, 소통, 응집, 이해, 조화, 협력, 유연이 있다.

넷째, '정도추구'이다.

대전시 공무원은 사명감과 윤리의식을 기반으로 합리적 원칙에 따라 공익을 추구하고 시민에게 헌신하는 무한책임을 진다.

보조가치로는 윤리, 청렴, 원칙준수, 무한책임, 신뢰, 기본, 책임 등이 있다.

시 관계자는 “4개의 핵심가치와 30개의 보조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인재개발원에서 7월부터 '대전共感' 이란 과정을 신설하고, 핵심가치를 내재화시키기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교육 후에도 핵심가치 핸드북을 제작 배포해 업무에 활용될 수 있도록 하고 사후진단 및 현업적용도 평가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피드백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핵심 가치(Core-value)란, 조직의 이미지요 영혼이자 DNA라고도 표현될 정도로, 조직 구성원 대다수가 공유하고 실천해 나아가야 하는 가장 중심이 되는 가치를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