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미래 인천에 달려있다
대한민국의 미래 인천에 달려있다
  • 인천/고윤정기자
  • 승인 2011.06.07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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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족 기운이 세계로 뻗어 나갈 전진기지로 육성
구도심 개발등으로 도시의 창의적 균형 발전 도모

‘대한민국의 심장, 경제수도 인천’

동북아 중심도시, 대한민국의 심장, 경제수도 인천’이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인천시는 삼성바이오 제약 유치, 왕산 마리나 조성등 세계 3대 경제자유구역 육성, 구도심 개발과 도시의 창의적 균형 발전 도모, 2014 인천아시아경기 본격 준비 착수, 무상급식. 무상보육. 출산장려금 지급등 보편적 복지 노력, 서해평화협력지대 조성 추진 등 남북관계 개선, 동북아시아 허브도시로 성장, 외국인 투자, 송도 바이오 산업 복합단지 육성, 삼성 바이오시밀러 투자유치에 대한 자동차부품, 항공등 주요 전략사업클러스터 투자 유치, 학생 학력 향상, 남북 화해와 교류, 중국인 관광객 유치, 항만시설과 배후지 개발, 창의적 스마트행정 추진, 디지털 시민소통 강화, 안전한 사이버세상 구현, 첨단 IT 융합 인프라 구축등 다양한 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세계 3대 경제자유구역 육성

인천시는 삼성 유치에 따라 이미 9년 전 송도에 입주하여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한 바이오시밀러 업체인 셀트리온과 함께 송도를 바이오 테크놀로지 즉 BT 산업의 메카로 만드는데 결정적인 계기를 마련했다.

송도가 바이오클러스터 형성을 위한 기반이 급속히 조성되고 있는 상황으로 유타-인하 DDS연구소, 이길여 암·당뇨 연구원, CJ바이오연구소 등 바이오 연구.개발 센터가 유치되고 있고, 글로벌 바이오 제약회사가 입주하고 있으며 바이오신약의 임상시험이 가능한 연세대국제병원 및 이공계 중심의 글로벌켐퍼스도 조성 중이다.

삼성의 투자결정은 앞으로 국내 대기업의 인천경제자유구역내 투자 결정을 지속적으로 유도하는 계기가 될 뿐 아니라, 외국인 투자 유치에도 좋은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이를 토대로 인천경제자유구역이 명실상부한 동북아 경제의 허브도시로 성장하는 기반을 구축했다.

인천시는 구도심 개발이 단순히 수익성만으로 판단할 수 없는 공익성을 가지고 있다며, 루원시티, 도화구역 등 도시재생사업지구, 동인천역 등 역세권 개발지역, 212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구역, 항만 배후지역 등 도시의 낙후된 지역에 대한 주거 환경개선과 기반시설 확충을 통해, 도시기능을 회복하여 신.구 도심간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도시재생사업 추진 전략’을 수립하고 본격 추진한다.

또, 가정오거리 루원시티 지역은 보상이 마무리 되고 빈집에 대한 철거가 진행하고 있으나 금융위기, 부동산 침체 등으로 어려움이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서해평화협력지대 조성

인천시는 남북 긴장이 고조될 경우 그 피해의 직접적 당사지역이라며, 이러한 긴장국면을 완화시키고 평화정착을 위해 서해5도의 평화정착화, 남북 교류협력사업 추진등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 중이다.

남북교류 협력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북한 평양산원 영유아 및 산모지원사업을 지난해 9월 실시했고, 말라리아 약품을 6월 중 지원할 예정이다.

또 남북 스포츠 교류의 하나로 중국 쿤밍에서 인천컵 국제유소년 축구대회를 1월 개최했다.

대한민국 경제의 블루오션인 남북경협사업은 정치, 군사적 쟁점과 독립하여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시는 남북경제협력 지원방안 강구를 위해 개성공단 입주기업체 간담회를 수시로 개최하고 있으며, 개성공단 근로자 지원방안도 모색 중이다.

또한 인천지역 최초로 ‘공정무역전시회'를 개최했으며, 강화교동평화산업단지 조성 사업과 서해5도 관광단지 프로젝트 및 평화협력지대 조성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인천시는 4가지 무한한 잠재력과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첫째 세계 1위인 인천국제공항 및 인천항 등을 통한 개방성과 포용력이며, 둘째 급부상하는 중국과 가장 가까우면서 경제자유구역 및 동북아 물류 비즈니스 핵심 인프라 시설을 갖춘 21세기 한반도 신성장 동력의 중심지이다.

셋째, 인천항을 중심으로 남북 경제교류 사업 진행 중인 북한과 가장 인접한 도시로 남북교류를 통한 남북화해협력의 전진기지이다.

동북아시아 허브도시로 성장

넷째, 인천인을 비롯한 충청ㆍ호남ㆍ황해 출신등 팔도 사람이 고루 모여 사는 인구 280만의 도시로 지역ㆍ계층 갈등을 해소시킬 사회통합능력을 갖추었다.

시는 이러한 여건을 기초로 ‘경제수도 인천’의 비전을 그려가고 있다.

이를 간단하게 표현하면, ‘사람과 기업과 물류가 모여 미래가치를 선도(lead)하는 환황해권 중심도시 인천’이라 할 수 있다.

경제수도는 경제성장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교육, 문화, 복지, 보건, 환경등 삶의 질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이다.

시는 이를위해 인천항과 인천국제공항이라는 Sea & Air의 물류 인프라를 배후단지와 인천경제자유구역을 연계하여 경쟁력 있는 신성장동력산업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남동산업단지를 비롯해 산업공단의 고도화를 통해 공간효율성을 제고하고, 고부가가치형으로 산업을 재편하여 제조업의 경쟁력을 제고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항만과 공항을 중심으로 부채꼴 모양의 교통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기반으로 김포, 시화, 안산 등 인근도시와 생활경제권을 구축하고 나아가 경제자유구역을 중심으로 서해안을 따라 황해.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과도 상생할 수 있는 서해안경제벨트를 모색한다.

동시에 개성, 해주등과 연계한 남북경제협력을 다지고 중국의 동부연안 도시들과 원을 그리는 환황해 초광역경제권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인천시가 환황해권 물류중심도시를 목표로 송도국제도시 남단에 건설 중인 신항은 우선 2013년까지 연 100만TEU를 처리할 수 있는 컨테이너부두 6선석 개항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또한 항만배후단지조성은 신항 항로 준설을 통해 얻어지는 준설토를 활용하여 2015년까지 248만㎡ 규모의 배후단지가 조성할 계획으로 송도경제자유구역과 연계한 항만클러스터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2014아시아게임 준비 착수

2014 인천 아시안게임은 인천을 국제적인 도시로 비상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

인천시는 2014 인천 아시안게임을 40억 아시아인들이 감동 할 수 있는 콘텐츠의 적극적인 개발과 함께 감동과 따스함, 배려가 녹아있는 대회준비를 통한 중국 광저우 대회를 능가하는 성공적인 대회로 개최하기 위해 더 한층 일치된 힘으로 시민들의 열망과 의지를 한데 모아 성공적 기반을 다져 나갈 방침이다.

시는 2014 아시안게임을 ‘아껴서 잘치른다’는 원칙으로 주경기장의 규모를 축소하고, 인접도시 경기장을 최대한 활용하는 방안과 또한 대회시설이 사후 지역경제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전에 준비하고 있다.

현재, 경기장은 36개 종목에 49개의 경기장으로써 기존경기장 10개소를 활용하고, 신설은 23개 경기장이나 시에서 16개를, 민간이 7개 경기장을 건설하고, 인접도시 16개 경기장을 활용할 계획이다.

지난달 24일 문학수영장을 필두로 이달 주경기장을 비롯한 전경기장이 본격적으로 착공하게 됨에 따라 모든 행정력을 동원, 아시안게임 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인천 아시안 게임의 운영적인 측면은 40억 아시아인들을 감동 할 수 있는 콘텐츠의 개발과 함께 감동과 따스함, 배려가 녹아 있는 대회준비를 통한 중국 광저우 대회를 능가하는 성공적인 대회로 견인하기 위해 시민들의 열망과 의지를 한데 모아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