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과 현대문화의 오감체험’
‘전통과 현대문화의 오감체험’
  • 증평/신용섭기자
  • 승인 2011.06.07 13: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증평지회, 18일-19일 ‘들노래축제’ 개최
충북 증평군은 상반기 통합축제인 2011 증평들노래축제가 18~19일 증평읍 남하2리 둔덕마을 등지에서 펼쳐진다고 7일 밝혔다.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증평지회(회장 김장응)가 주최하는 올 증평들노래축제는 ‘전통과 현대문화의 오감체험’을 주제로 열린다.

전통 두레놀이를 중심으로 정겨운 농경문화 재연과 함께 각종 공연과 경연, 전시, 체험행사로 마련된다.

첫날 18일 오전 11시 개막식에 앞서 농부체험, 농촌음식체험, 만들기체험 등 체험행사와 시화전, 사진전, 세계인형전시 등 전시행사가 선을 보이고 두레 풍물놀이와 대북공연이 행사 분위기를 돋운다.

이어 들나가기, 밀보리 나르기, 감자캐기, 솔리스트앙상블, 애환의 아리랑고개 공연, 어린이합창단 공연과 함께 오후 1시 종합스포츠센터에선 회심곡으로 유명한 국악인 김영임씨 초청 경기민요 효 콘서트가 무대 위에 펼쳐진다.

19일은 본행사장 앞에서 전국사진촬영대회의 막이 오르고 문화회관에서 전국국악경창대회가 열린다.

무대와 논에선 들나가기, 논두렁 밟기, 써래질, 김매는소리, 마무리소리 등 전통 농경문화가 재연되고 난타공연, 모내기 체험, 우렁잡기, 퓨전음악회 등이 이어진다.

올 증평들노래축제는 지난해 신설된 증평예술제와 올해로 8회째가 되는 증평들노래축제, 전국사진촬영대회가 통합돼 보다 풍성한 행사로 선보인다.

군은 지난 4월13~19일 군 홈페이지를 통해 상반기 통합축제 명칭을 접수해 모두 121종(중복 포함 141건)의 명칭을 대상으로 심사, 4월27일 증평들노래축제를 통합축제 명칭으로 최종 확정했다.

<신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