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해조류 스파랜드’ 개장
완도군 ‘해조류 스파랜드’ 개장
  • 완도/김재일기자
  • 승인 2011.06.02 16: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쪽빛 바다 완도 신지명사십리 해수욕장 일원
쪽빛 바다로 유명한 완도 신지명사십리 해수욕장 일원에 「해조류 스파랜드」가 2일 개장됐다.

해조류 스파랜드는 완도군이 해양테크노폴리스 조성을 위해 해양생물, 해양에너지, 해양관광, 해양물류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는데 해양관광 인프라를 확충하는 사업에 해당된다.

해조류 스파랜드는 건강과 휴양이 결합된 관광인프라 시설로 지하 1층 지상 5층에 연면적 4,328㎡ 규모로 30개의 객실과 기능성 SPA, 야외 해수풀장 및 해조류 식품관을 갖춘 복합 해양웰빙 관광 시설물이다.

기능성 스파시설로는 미역이나 다시마에서 추출한 푸코이단 해수찜을 들 수 있는데, 이 물질은 암 예방에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아토피 등 피부질환에 유용하고 특히 피부보습 효과가 뛰어나다.

해조류 스파랜드에서는 푸코이단 해수찜을 특화하여 다른 곳에서 체험할 수 없는 건강 해수찜을 관광객들에게 상품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스파랜드는 산소음이온 함유량이 가장 높고 공기중 미세먼지 농도가 가장 낮아 남해안 최적의 해수욕장으로 알려져 있는 신지명사십리 백사장 내에 위치하고 광주, 여수 등 배후도시와 2시간대 거리에 있어 도시 관광객들이 해양웰빙을 체험하기 위해 즐겨찾을 시설물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