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우리밀 막걸리 생산 개발
합천군, 우리밀 막걸리 생산 개발
  • 합천/조동만기자
  • 승인 2011.05.31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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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대와 산학협동연구…시식회서 ‘호평’
합천군(군수 하창환)은 지난달 28일 초계면 택리에서 우리밀 밀사리 문화한마당 행사장에서 경상대학교 식품공학과 심기환, 류충호 교수는 합천밀을 원료로 밀막걸리를 만들어 참석자들에게 시식회를 가져 좋은 반응을 보임으로써 합천밀 막걸리 개발에 탄력을 받게 됐다.

또한 합천우리밀영농조합에서는 막걸리제조에 필요한 누룩(곡자) 제조용 밀 5톤을 진주지역에 판매 우리밀 가공품 생산자와 직접계약 판로를 개척했으며, 철저한 품질관리로 부가가치를 높여 나가기로 했다.

특히 합천밀을 원료로 밀막걸리를 연구 개발로 합천밀의 맛과 향이 살아 있도록 제분해 수입밀 가공업체에서 제분한 밀가루와의 차별화를 기해 합천밀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명품 합천밀을 생산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현재 합천군 관내 700농가, 600㏊에서 우리밀을 재배하고 있으며 금년 예상 생산량은 2,400 톤으로 전국 밀 생산량의 5%를 합천군에서 생산하고 있다.

합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합천밀 막걸리 시식회장에서 다른 막걸리는 뒷맛이 텁텁한데 합천밀 막걸리는 뒷맛이 깔끔하고 개운하다며, 막걸리시장 경쟁에서 충분한 승산이 있는 웰빙 막걸리가 될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