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한국과자축제’대성황
봉화군 ‘한국과자축제’대성황
  • 봉화/강정근기자
  • 승인 2011.05.08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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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토스 동산·닭실마을 등 3만 여명 찾아
“떠나자~! 맛있는 과자의 나라로!”라는 주제로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봉화읍 유곡리 후토스 촬영장에서 개최된 한국과자축제가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행사기간 중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의 수는 2만여명이 방문한 어린이날을 시작으로 처음 개최하는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3만 여명의 방문객이 메인축제장인 후토스 동산을 비롯하여 명승 제60호로 지정된 청암정과 석천계곡, 닭실마을 일대 등을 찾아 성황을 이루었다.

봉화군에서 주최하고, 세계유교문화축전조직위원회(이하 유교축전) 주관으로 치러진 이번 행사는 한국대표 한과전과 추억의 과자전, 초콜릿 특별전과 한과 만들기체험, 보물찾기와 같은 전시.체험행사와 인형극, 마술공연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잊지못할 추억을 제공하고자 마련된 한국과자축제는 아이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후토스’라는 미디어콘텐츠와 한국의 대표 과자로 닭실전통한과의 이미지를 결합시켜 한과의 고장으로 봉화의 이미지를 구축하고 봉화군의 대표적인 은어축제, 송이축제와 더불어 아이들과 한번 쯤 가볼만한 또 다른 봉화의 축제 브랜드를 형성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 관계자에 따르면 “국내에서 과자와 관련된 첫 축제인 만큼 큰 관심과 기대심리가 작용하여, 예상 관광객을 훨씬 상회하는 관광객이 방문하여 성공적으로 행사를 마칠 수 있었으나 주차시설과 편의시설의 부족, 짧은 준비기간 등으로 인해 방문객의 기대에 못 미친 부분이 다소 있었다.

”며 앞으로 행사준비에 미흡함이 없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