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으로 중단되었던 토요애 의령 상설소싸움대회가 5개월 만에 다시 열린다.

의령군에 따르면 제3회 토요애 의령 상설소싸움대회가 오는 30일 의령군 의령읍 전통농경문화테마파크내 민속경기장에서 개최된다고 10일 밝혔다.

의령군과 (사)한국민속소싸움협회의령군지회는 제12회 토요애 수박축제와 연계한 우수 농.특산물 홍보와 의령APC(농산물산지유통센터)준공식에 맞춰 이날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출전 싸움소는 모두 3체급에 40마리로 20경기가 열린다.

소싸움대회는 지난해 11월 열린 후 구제역 확산으로 인해 중단됐다가 이번에 5개월 만에 개최되는 것이다.

한편 군은 오는 6월1일 국가 기념일인 제1회 의병의 날 홍보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6월2일부터 5일까지 대규모 전국소싸움대회 개최를 계획하고 있다.

<신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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