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 홍길동축제 내달 5일 ‘팡파르’
장성 홍길동축제 내달 5일 ‘팡파르’
  • 장성/고광춘 기자
  • 승인 2011.04.04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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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5일~8일 개최… 체험 위주 프로그램 다채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는 장성 홍길동축제가 내달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열린다.

장성군은 올해 13회를 맞는 홍길동축제의 테마를 ‘2011 홍길동! 새로운 외침’으로 정해 홍길동 주제성을 강화하고, 이에 걸맞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들을 마련해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를 위해 작년까지 공설운동장과 황룡강변에서 개최됐던 축제 장소를 홍길동테마파크 일원으로 옮기고, 민간의 참여 확산을 위해 민간단체에 위탁 운영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아울러, 축제의 주요 테마인 홍길동을 전면에 부각시키기 위해 홍길동의 시대배경과 활동상황에 맞는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준비했다.

축제는 홍길동 추모제를 시작으로 개막하고 홍길동 역사재현극을 1일 2회씩 실시할 계획이다.

또, 산채 체험, 전통놀이 체험, 한옥마을체험 등 전통문화를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상설 및 부대행사로 전통 먹을거리 주막, 이동 분식점, 캐릭터상품 전시판매장, 전통차 무료 시음회, 분재.야생화 전시 등 볼거리와 먹을거리를 마련해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장성군민의 노래실력과 장기를 뽐내는 행사도 대거 개최된다.

축제 첫날인 5일 즉석노래자랑을 시작으로 매일 장성군민 화합 노래자랑 예선전이 열리고, 작은 음악회와 장성주민센터의 축하공연이 축제기간에 계속될 예정이다.

특히, 축제의 마지막 날인 8일은 상무대 장병과 함께하는 어버이 날 축하무대와 장성군민 노래자랑 결선전이 개최될 예정으로 축제장을 뜨겁게 달굴 것으로 전망된다.

군은 이번 제13회 홍길동 축제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홍길동 브랜드의 가치를 높여 지역발전을 도모하고, 흥겨운 한마당에 장성을 찾는 관광객을 비롯해 모든 군민과 유관기관, 사회단체가 참여, 화합을 이끈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홍길동축제를 다른 축제와 차별화하기 위해 특색 있는 테마와 체험행사, 부대행사 등을 마련했다”면서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보충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