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 건강 증진. 걷기 열풍 ‘부응’
주민들 건강 증진. 걷기 열풍 ‘부응’
  • 김용만기자
  • 승인 2011.03.15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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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 5개 코스 14.8km ‘걷기 좋은 올레길’ 조성
성북구는 지역주민들의 건강증진과 걷기 열풍에 부응하기 위해 걷기좋은 ‘성북 올레길’ 5곳을 조성하기로 했다.

또한 올레길 붐 조성을 위해 산악인 박영석씨를 탐방대장으로 조성 코스에서 구민 걷기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제1코스는 2007년도 숙정문 쪽 북악산 개방 기념으로 전 노무현대통령 기념식수 및 방문 표지석을 낀 구간으로 홍련사→노무현 전 대통령 기념표지석→숙정문안내소→성북천발원지→호경암(김신조 일행 격전 흔적지)→하늘전망대→하늘마루 까지 2.5km, 제2코스는 하늘한마당(성북공원)→북악골프연습장→다모정→하늘마루까지 3.4km, 제3코스는 청량공원 코스로 의릉입구→한국예술종합학교→어르신건강마당→성북정보도서관까지 2.5km, 제4코스는 개운산공원 순환코스로 개운산입구→운동장→마로니에마당→북카페→군부 대입구→개운산입구까지 3.4km, 제5코스는 북한산생태체험관→서경대 뒤→길음로 녹도→길음 어울림마당까지 3km등 모두 5개 코스에 14.8km다.

구는 이미 조성돼 있는 산책로를 최대한 활용하며, 단절된 구간은 띠 녹지 조성 및 수목 보식으로 연결해 ‘성북 올레길’을 만든다.

구는 우선 올해에는 2억원의 구비를 투입해 녹지가 단절돼 있는 ‘미아리고개~북악스카이웨이’(1.5km), ‘월계로 일대’(2.5km), ‘한천로 일대’(2.5km), ‘안암오거리~인촌로 일대’(1km), ‘길음로 일대’(2.5km) 등 총 연장 10km에 대한 보완공사를 10월까지 완료한다.

아울러 가칭 제1코스(문화탐방 올레길), 제3코스(건강 다지기 올레길), 제5코스(생태체험 올레길) 등으로 각 올레길에 대한 명칭도 명명할 계획이다.

특히 일명 김신조루트로 알려진 북악스카이웨이에서 북한산으로 연결되는 제1코스 올레길은 성북동 문화 탐방로와 연결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