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악원, 22일 해금실내악단 공연
부산국악원, 22일 해금실내악단 공연
  • 부산/김삼태기자
  • 승인 2011.03.13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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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산국악원은 오는 22일 오후 7시30분 국악원 소극장(예지당)에서 해금실내악단 ‘이현의 농’ 공연을 한다고 13일 밝혔다.

1997년 창단된 이현의 농은 해금만이 지니는 독특하고 새로운 표현으로 미래의 가능성과 멋을 추구하고 새로운 해금의 모습을 표현해내는 단체다.

전통음악에 그 뿌리를 두고 다양한 장르의 창작곡들을 개발하고 실용화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하늘에서 잔치를 여는 듯한 흥겨움의 백미라 불리는 ‘하늘축제’ ▲옥류금 독주곡인 ‘도라지’를 해금기법으로 변주한 ‘도라지 주제에 의한 흰 꽃’ ▲시를 표현한 ‘접동새’ ▲‘밤은 잠들지 않는다’ ▲대중가요 ‘사랑하기 때문에’ ▲춤추는 들꽃을 노래하는 ‘들꽃의 춤‘ ▲해금2중주로 익살스러움과 서정적인 느낌을 전하는 ‘무지개타기’ ▲25현가야금과 해금의 ‘상령산 줄풀이’와 이외에도 인기있는 팝 등 모두 9곡을 감상할 수 있다.

공연관람료는 전석 6000원이며 홈페이지나 전화(051-811-0040-41)로 예매할 수 있다.

만 22세 이하 청소년과 만65세 이상 경로우대(동반1인), 장애인(동반2인), 유공자(동반1인), 생활보호대상자, 병역명문가 및 다자녀가정 등은 50%의 할인혜택을, 국내거주 외국인과 20인 이상 단체관람은 20%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