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전통찻사발축제 내달30일'팡파르'
문경전통찻사발축제 내달30일'팡파르'
  • 문경/장성훈 기자
  • 승인 2011.03.08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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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최우수축제 승격 목표...본격 축제 준비 돌입
문경전통찻사발축제 추진위원회는 지난 7일 위원회를 개최해 올해 축제를 “찻사발에 담긴 천년사랑”이란 주제로 4월 30일부터 5월 8일까지 9일 동안 문경새재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하고 본격적으로 축제에 돌입 했다.

13회째인 2011 문경전통찻사발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우수축제로 올해엔 차별화된 프로그램과 내실 있는 축제 진행으로 최우수축제 승격을 목표로 야심 차게 준비하고 있다.

올해 달라진 축제 내용으로는 찻사발 공모대전을 국제 찻사발 공모대전으로 확대하고, 국제 교류전에 참가한 작가들과의 만남의 시간인 국제 도자기 워크숍, 문경전통 도자기의 비밀인 망댕이가마를 전시해 직접 들어가 볼 수 있도록 망댕이가마 속 체험을 신설했다.

또한 지난해 전국 최초로 시작한 문경전통발물레 경진대회를 일반부까지 확대하고, 세트장에서 펼쳐지는 문화퍼포먼스도 관람객과 더 가까이 어우러질 수 있도록 내실화 하고, 도자기 괭물체험을 확대해 축제 대표 프로그램으로 만들 계획이다.

이 외에도 기획전시행사로 찻사발국제교류전, 문경전통도자기 명품전, 명장전, 어린이 도공전 등이 있고, 특별행사로 심포지엄, 찻사발 깜짝경매, 선조도공 추모제 등이 있으며, 체험행사로는 망댕이가마 불지피기, 도자기 빚기, 찻사발 그림그리기 등 축제와 관련된 프로그램 위주로 펼쳐진다.

고영조 추진위원장은 “평소 문경전통찻사발축제에 많은 관심을 가졌는데 이렇게 위원장으로 선출돼 어깨가 무겁지만 최우수축제로 승격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 포부를 밝혔다.

<신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