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고은, 아메리카어워드 수상
시인 고은, 아메리카어워드 수상
  • 김지은기자
  • 승인 2011.03.08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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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에 시집 두 권 선보일 계획"
시인 고은(78.사진)씨가 세계 문학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최근 '컨템포러리 아츠 에듀케이셔널 프로젝트'가 주관하는 2011년 '아메리카 어워드' 수상자로 선정됐다.

평생을 문학에 기여한 세계적인 문인에게 주는 공로상이다.

영국 극작가 해럴드 핀터(1930~2008), 포르투갈 소설가 주제 사라마구(1922~2010) 등이 이 상을 받았다.

고씨는 7일 "상을 받게 돼 감사하다는 말밖에 할 말이 없다"며 "올해 상반기 안으로 시집 두 권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금까지 미국에서는 '만인보' 등 고씨의 책 10여권이 소개됐다.

<신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