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연휴 흥행의 승자는 "조선명탐정" 2주째 1위
설연휴 흥행의 승자는 "조선명탐정" 2주째 1위
  • 신아일보
  • 승인 2011.02.07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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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민(39)과 오달수(43)의 코믹함, 한지민(29)의 섹시함이 통했다.

김명민·오달수·한지민의 매력이 돋보이는 영화 '조선명탐정: 각시투구꽃의 비밀'이 4~6일 전국 673개 상영관으로 110만6114명을 불러모으며 설 연휴 특수를 톡톡히 누렸다.

지난달 27일 개봉한 이 영화의 누적관객은 272만572명으로 300만 고지를 향해 질주 중이다.

2위는 할리우드 코미디 배우 잭 블랙(42)의 '걸리버 여행기'다.

같은 기간 544개 상영관으로 56만4308명(누적관객 156만2162명)을 모았다.

이준익(52)·강우석(51)의 '1000만 관객 감독 대결'에서는 2주째 이 감독이 우위를 점했다.

'평양성'은 52만6428명으로 3위를 기록, 32만9777명이 봤으나 4위에 그친 '글러브'를 따돌렸다.

누적관객은 한 주 먼저 개봉한 '글러브' 160만8145명, '평양성'은 134만7809명이다.

5~8위는 '상하이'(7만1095명·누적관객622만7445명), '그린 호넷 3D'(4만8645명·〃17만8231명), '메가마인드'(4만6986명·〃86만2367명), '타운'(2만1763명·〃8만5498명)이다.

반전이 돋보이는 코믹 감동 드라마 '헬로우 고스트'는 같은 기간 72개 상영관으로 1만6449명을 모았다.

누적관객 303만8077명으로 롱런 중이다.

10일 개봉하는 애니메이션 '라푼젤'은 유료시사회 등으로 1만1562명(누적관객 2만1188명)을 모으며 10위에 꽂혔다.

<신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