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설맞이 문화행사 ‘풍성’
대구시 설맞이 문화행사 ‘풍성’
  • 대구/김상현기자
  • 승인 2011.01.31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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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민속놀이, 공연·전시, 무료 영화상영 등
우리 민족의 큰 명절인 설(3일)을 맞아 대구 곳곳에서 각종 문화 예술공연과 함께 전통 세시풍속 민속놀이가 풍성하게 열린다.

대구시는 2011세계육상선수권대회 및 대구방문의 해를 맞아 250만 시민의 염원을 담아 힘찬 도약을 기원하는 설맞이 문화예술행사가 곳곳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고 밝혔다.

우리모습보존회에서는 지난 1월 30일 시가지 행진 퍼레이드(대구공고네거리~지하철 동대구역광장)를 시작으로 지하철 동대구역광장에서 설날 민속놀이마당, 가족뮤지컬 ‘형아’ 등의 공연 후 커다란 공에 새해소망을 담아 하늘높이 던지는 어울림 마당을 선보이게 된다.

또 2일부터 4일까지 달서구 첨단문화회관에서는 ‘민속놀이 체험장’을 마련하여 널뛰기, 윷놀이, 줄넘기, 투호놀이, 굴렁쇠굴리기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전통 민속놀이 체험행사를 마련하며, 가족단위 나들이객들을 위한 무료 영화상영 행사도 가진다.

2일 ‘셜록홈즈’, 4일 ‘아스트로보이-아톰의 귀환’이 달서구 첨단문화회관에서, 설날인 3일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1부’와 ‘김종욱 찾기’를 수성아트피아에서 무료 상영할 계획이다.

그리고 2월 9일부터 12일까지는 비슬홀 재개관 기념 시립극단 앵콜공연 ‘달콤살벌한 프로포즈’가 공연된다.

한편 대구의 자랑스런 예술가 이쾌대展(4~ 5월6일)과 문화예술회관 소장 작품전(8일 ~ 3월6일) 등 문화예술회관 전시전도 미술애호가들에게 훌륭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다.

<신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