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최대 관광축제 UNWTO총회 경주 유치
세계최대 관광축제 UNWTO총회 경주 유치
  • 경주/천명복기자
  • 승인 2011.01.18 16: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54개국 관광장관등 1500명 참가 10월8일-14일 개최
문화체육관광부가 제19차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 총회를 10월8~14일 경북 경주에서 개최한다.

154개 회원국에서 장·차관 100여명 등 정부 관계자, 학계·업계 주요인사 1000여명이 참가하는 관광 분야 최대의 국제회의다.

문화부 조현재 관광산업국장은 “지난해 G20 국가 관광장관회의인 제2차 T20 관광장관회의에 이어 관광 분야에서 최고 권위가 있는 유엔세계관광기구 총회를 개최, 한국 관광의 국제적 위상을 높임과 동시에 2010~2012년 한국방문의해를 홍보하고, 관광객 1000만명 시대를 여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특히 개최지 경주는 신라천년의 고도라는 상징성과 우리나라에 가장 많은 세계문화유산을 보유한 곳(우리나라 세계문화유산 10건중 3건보유 - 불국사.석굴암, 경주세계역사유적지구, 양동마을), 전국에서 한 곳에 가장 많은 특급호텔을 가진 인프라(특급호텔 6개소), 최근 KTX 개통으로 수도권 접근성이 크게 제고된 점을 중점 강조 유치에 성공했다.

유엔세계관광기구는 1975년 관광을 통해 경제를 발전시키고 국제적인 이해를 높여 평화와 번영에 공헌하기 위해 설립됐다.

2003년 UN 전문기구로 편입됐다.

2001년 한국·오사카 공동개최에 이어 10년 만에 두 번째로 한국에서 열게 됐다.

유엔세계관광기구 총회를 두 번 개최한 국가는 우리나라가 처음이다.

<신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