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인어공주’전막발레로 완성
창작 ‘인어공주’전막발레로 완성
  • 문경림기자
  • 승인 2011.01.16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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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3일 서울 예술의전당서 10주년 기념공연
김선희발레단이 21~23일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토월극장에 창작발레 ‘인어공주’ 10주년 기념공연을 올린다.

2001년 1월 초연된 ‘인어공주’는 20분짜리 발레소품 ‘인어의 노래’로 출발한 뒤 전막발레로 완성됐다.

서울과 광주 공연에서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데뷔했다.

10주년 공연에서는 지휘자 김훈태씨가 이끄는 43인 오케스트라와 미술가 안규철씨가 음악과 무대디자인을 맡아 완성도를 높인다.

신비한 바다 풍경과 웅장한 궁전 등을 연출, 실제 바다 속을 연상시키는 입체적인 디자인과 생동감 있는 무대를 선보인다.

캐스팅도 화려하다.

지난 10년 동안의 ‘인어공주’ 주역들이 대거 등장한다.

2001년 초연과 2003년 공연에 왕자로 출연한 김현웅 국립무용단 주역무용수, 유니버설발레단의 이용정, 이동탁 등과 신예 박세은, 김민정, 이재우, 김명규가 출연한다.

<신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