균열 ‘광화문 현판' 교체된다
균열 ‘광화문 현판' 교체된다
  • 김지은기자
  • 승인 2010.12.29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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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열이 생겼던 ‘광화문 현판'이 결국 교체된다.

문화재청(청장 이건무)은 광화문 현판의 균열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목재전문가(5명)·문화재전문가(2명) 등 7명으로 자문위원회를 구성, 지난달 15일부터 이달 24일까지 자체 감사를 시행하고, 자문위원회의 의견을 받아들여 현판을 다시 제작하기로 결정했다고 28일 밝혔다.

한편 새로운 현판 제작에는 상당한 기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재제작 설치 전까지는 기존 현판을 전통방식으로 조속히 수리, 조치할 계획이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다시 한 번 광화문 현판의 갈라짐 현상으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데 대해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향후에는 이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판 제작에 전력을 기울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