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루궁뎅이 버섯’ 생산 성공
‘노루궁뎅이 버섯’ 생산 성공
  • 충주/ 김신일기자
  • 승인 2010.12.14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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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농업기술센터, 농가소득 증대 기대
충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약리효능이 뛰어난 약초를 활용해 체질에 맞는 생리활성물질이 다량 함유된 기능성 버섯재배에 성공해 농가소득 증대가 기대된다.

14일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느타리버섯을 재배하는 농가에 센터에서 개발한 버섯재배기술을 접목해 기억력 증진과 치매예방 효과가 탁월한 성분을 다량 함유한 ‘노루궁뎅이버섯’ 생산에 성공했다.

‘노루궁뎅이버섯’은 지금까지 항암 면역세포를 활성화시켜주는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최근 노인치매 예방과 역류성 식도염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도 밝혀지면서 기능성 버섯을 찾는 소비자가 증가하는 추세다.

한편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기능성 물질을 버섯에 첨가하는 방법과 친환경 재질의 용기에서 재배하는 방법을 특허 출원중이다”며 “노루궁뎅이버섯 이외에도 다양한 맞춤형 기능성 버섯의 재배기술을 확대 보급해 국민 건강증진과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