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팝아티스트 ‘키스행링’展
美 팝아티스트 ‘키스행링’展
  • 김지은기자
  • 승인 2010.12.06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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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2월까지… 수익일부 유니세프 기부
1980년대 팝아트의 전성기를 이끈 미국 키스 해링의 예술세계를 감상할 수 있는 전시회가 광주에서 열린다.

광주시립미술관 상록전시관은 8일부터 2011년 2월27일까지 80일 동안 '키스 해링 전시회'를 갖는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탄생과 죽음, 인권, 전쟁 등의 묵직한 주제를 특유의 유쾌한 이미지로 풀어낸 판화, 조각, 영상자료 등 작품 150점이 선보인다.

전시장은 크게 6개의 공간으로 나뉘어 실크스크린, 판화, 에칭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과 사진자료들로 꾸며진다.

키스 해링의 일상과 작업 과정을 생생하게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Drawing the Line'도 상영된다.

전시 기간 중에는 크리스마스 이벤트로 24~25일 관람객 가운데 선착순 300명에게 대형 기념 포스터를 증정한다.

이번 전시의 입장 수익 일부는 유니세프를 통해 지구촌 어린이들에게 전달된다.

관람시간은 화·수·목·일요일의 경우 오전 10시30분∼오후 7시까지, 금·토요일은 오전 10시30분∼밤 9시까지다.

입장료는 성인 1만원, 중·고생 8000원, 어린이 6000원이며 만 4세 미만의 어린이와 만 65세 이상 노인들은 무료다.

단체 관람객(20인 이상)의 경우 성인 8000원, 중·고생 6000원, 어린이 4000원이다.

문의:062-613-5396<신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