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인국화축제 전국 축제로 거듭나
왕인국화축제 전국 축제로 거듭나
  • 최정철기자
  • 승인 2010.12.06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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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만명 찾아… 지역경제 활성화등 큰 성과 거둬
영암 왕인국화축제에 30만명의 관람객 찾는 등 전국 단위 유명 축제로 거듭난다고 밝혔다고 6일 밝혔다.

지난 10월 29일부터 11월 28일까지 한 달 동안 아름다운 시와 일억송이 국화향이 어우러진 낭만의 축제가 군서면 구림리 왕인박사유적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축제에는 지난해 인기가 많았던 왕인문과 금년 새로 제작한 시유도기와 국화영월관 등 조형물 13종 10만여점의 다양한 국화작품들이 고고한 자태를 자랑하며 왕인박사유적지를 화려하게 수놓았다.

축제기간 동안에 군민들과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관광객 30만명이 화축제장을 찾아 지난해 관람객수 20만명을 크게 초과하여 축제기간을 1주일간 연장 전시했다 또한 농.특산물 판매장터, 국화차 시음장 등 상설행사장 운영으로 2억 원의 판매수입을 올려 농가 소득향상에도 기여하였으며, 특히 이번 축제가 단순히 볼거리를 제공하는 축제가 아니라 지역 농업인들과 소분국화 5만4천점을 계약 재배하여 소득을 창출 할 수 있도록 국화재배 전문농업인을 집중 육성한 점을 높이 평가받고 있다.

내년에는 전시국화를 13종 12만점으로 확대할 계획이며, 전국 국화축제 개최 시군간의 모형작 교류를 통해 새롭고 다양한 볼거리를 만들어 소모성 경비를 줄여 경제적인 축제를 개최키로 계획하고 있는 등 왕인국화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영암군농업기술센터는 이번 축제의 성공을 계기로 관내 화훼재배 농가가 많을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위탁재배를 확대할 계획이며 전국 명품축제로 가꾸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