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구제역·산불예방 등 긴급회의
영덕군, 구제역·산불예방 등 긴급회의
  • 영덕/박윤식기자
  • 승인 2010.12.06 14: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광버스 전복 사망사고 관련 대책회의도 가져
영덕군(군수 김병목)은 지난 5일 오후5시 군 회의실에서 실과소장, 읍면장이 참석한 가운데 구제역, 산불예방, 영덕 주민 관광버스 사고에 따른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구제역 확산방지와 조기종식을 위해 위기대응체계를 공동으로 구축하고, 군 전 행정력과 인력을 지원함은 물론, 민간단체, 유관기관, 군인, 경찰 등과 합동으로 예찰활동, 약품소독 등 방역활동을 강화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우선, 영덕군내 6개 이동통제초소 운영에 군읍면직원들의 철저한 근무와 소독장비 작동상태 점검, 잔량수시파악 등 철저한 근무태세 확립과 만약 확산 될 경우 살처분 매몰지와 장비 확보, 소요시간, 동원인력 준비등의 시나리오 작성에도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아울러 군.읍면에서 주관하는 모든 행사와 공무원들의 해외여행 등은 일제 중단하고, 마을방송 실시와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홍보로 유관기관, 사회단체 등의 다중이 모이는 행사와 민간인들의 모임, 해외여행 등도 자제를 적극 유도하기로 했다.

또한 지난 5일 버스 전복으로 영덕군 한마음 산악회원들 사망사고와 관련 대책회의를 가졌다.

김병목 군수는 “군민이 사망한 것은 너무나 가슴에 아픈 일이며 장례 등에도 각별한 조문으로 슬픔을 맞은 유가족을 위로해야한다”라고 강조하면서 “구제역, 산불예방, 영덕주민 버스사고 등 연말이지만 공무원들이 우리군은 현재 비상상황임을 꼭 인식하고 본인의 업무와 대주민 활동에 긴장감을 늦추지말 것”을 강력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