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의 진화' 세계번역가대회 오늘 개막
'번역의 진화' 세계번역가대회 오늘 개막
  • 김지은기자
  • 승인 2010.09.12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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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학번역원(원장 김주연)은 13, 14일 서울 삼성동 COEX 컨퍼런스센터 327호에서 ‘제4회 세계 번역가 대회’를 연다.


주제는 ‘번역의 진화’다.

‘번역가와 작가의 만남’, ‘젊은 번역가들이 말한다’, ‘감동번역의 실제’, ‘번역지원기관의 역할과 성과’ 등의 분과로 나눠 발제와 토론이 이어진다.


첫째날인 13일에는 김화영 고려대 명예교수가 ‘언어, 문학, 번역 그리고 나’를 주제로 기조 강연한다.

작가 오정희, 김원일, 조경란씨와 번역가 정은진, 그리고리 리, 김지영씨 등은 ‘번역가와 작가의 만남’이라는 타이틀로 만난다.


둘째날인 14일에는 오르한 파묵, 오에 겐자부로, 가오싱젠 등 노벨문학상 수상작가의 작품을 번역한 해외 번역가들의 노하우를 듣는 시간이 마련된다.


한국문학번역원은 수준 높은 번역을 통해 해외 출판의 활성화를 꾀하고자 2007년부터 세계번역가대회를 매년 열고 있다.

<신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