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귀 아산시장, “애국 애민의 헌신으로 순국한 호국영령의 정신 새겨야”
박경귀 아산시장, “애국 애민의 헌신으로 순국한 호국영령의 정신 새겨야”
  • 임덕철 기자
  • 승인 2024.03.23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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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현충원 제2연평해전·천안함 묘역 참배
제9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 참전용사 55인 넋 기려
(사진=아산시)
박경귀 아산시장이 지난 22일 서해수호의날을 맞아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제2연평해전으로 전사한 아산 출신 고 박아람 중사 묘역 비석을 딲으며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있다.천안함(사진=아산시)

박경귀 충남 아산시장이 지난 22일 제9회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국립대전현충원을 방문, 제2연평해전·천안함 사건으로 전사한 서해수호 55용사 묘역에 참배했다. 

이날 박 시장은 조일교 부시장, 실·국·소장, 아산시 보훈단체장 등 20여 명과 함께 현충탑에 헌화·분향한 뒤 “서해수호의 날을 맞이하여 애국 애민의 헌신으로 순국한 호국영령의 정신을 새깁니다”라고 방명록에 적었다.  

이어 전사자 묘역을 찾은 박 시장 등은 국토수호를 위해 고귀한 생명을 희생한 호국영령 55명의 넋을 기렸다. 

특별히 아산시 출신 고 박아람 중사 묘역이 있는 천안함 전사자 묘역에서는 비석을 닦으며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넋을 위로했다. 

(사진=아산시)
(사진=아산시)

박경귀 시장은 “서해수호의 날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서해수호 용사들의 용기와 희생정신을 기리고, 국가 안보의식을 북돋기 위해 제정된 날”이라면서 “앞으로 아산시는 매년 서해수호의 날 현충원 참배를 정례화해 서해수호 55용사의 고귀한 정신을 기리고 기억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가유공자와 그 유족을 예우하는 아산시 민선 8기 보훈 시정이 잘 뿌리내릴 수 있도록 보훈 시책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덧붙였다. 

[신아일보] 아산/임덕철 기자

 

kdc9490@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