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문화원은 20일 춘천문화원 의암전시실에서 소양강문화제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진전은 ‘개나리문화제에서부터 소양강문화제까지의 찬란한 궤적’이라는 주제로 지난 58년간의 소양강문화제의 역사적 순간을 담은 사진을 전시한다.

사진전은 1966년 제1회 개나리문화제에서부터 2023년 제44회 소양강문화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시대를 거치며 변화하고 성장해 온 지역축제의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전시되는 사진들은 호수미인선발대회, 봉의산항몽진혼제 등 축제의 역사와 더불어 춘천 지역 문화의 변화와 발전을 엿볼 수 있는 귀중한 자료들로 선정하였다.

권은석 원장은 “소양강문화제가 지난 50여년간 춘천의 대표적인 향토축제로 자리매김 해왔고, 앞으로도 전통을 잇는 행사의 명맥이 끊기지 않게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회의 전시기간은 3월20일부터 4월2일까지며, 자세한 사항은 춘천문화원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신아일보] 조덕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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