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이 바꾸는 도시’... 의정부, 청년정책 확정
‘청년이 바꾸는 도시’... 의정부, 청년정책 확정
  • 김병남 기자
  • 승인 2024.03.21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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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기회-일자리.주거 등
3개 핵심 영역 49개 사업
(사진=의정부시)
(사진=의정부시)

경기도 의정부시는 청년정책위원회 회의를 통해 ‘2024년 의정부시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확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시 청년정책위원회는 청년들의 시정 참여를 증진하고 청년정책 관련 주요사항을 심의한다. 청년정책 전문가, 관련 공무원, 청년 등 총 15명이 활동 중이다.

이번 청년정책 시행계획은 ‘청년이 바꾸는 도시, 의정부’라는 취지로 참여.기회, 복지.문화, 일자리. 주거 등 3개 핵심 영역으로 구성했다. 총 49개 사업으로 청년의 설자리, 놀자리, 살자리를 보장하는 내용이다.

먼저 청년의 설자리를 위한 참여.기회 분야에는 청년협의체 운영지원 확대, 청년 하루 명예시장, 청년 인생설계학교, 올해의 청년상, 청년의 날 행사, 청년동아리 등 총 11개 사업으로 구성했다.

놀자리를 위한 복지. 문화분야에는 청년 1인가구 응원박스 지원, 청년마음건강 지원사업, 청년 공감터 '북적북적' 운영, 청춘 아지트 조성 등 총 20개 사업을 계획했다.

살자리를 위한 일자리. 주거분야는 청년일자리 플랫폼 구축 사업, 지역혁신형 청년일자리 사업, 골목상권 착한 청년가게 운영, 청년 행정체험 운영, 청년 취업비용 지원, 청년월세 특별지원 등 총 18개 사업을 추진한다.

한수완 경제일자리국장은 “사업 초기부터 청년들과 협력해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의정부/김병남 기자 

bn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