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불법촬영 카메라 탐지장비 무상 대여
여수시, 불법촬영 카메라 탐지장비 무상 대여
  • 김진수 기자
  • 승인 2024.03.21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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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여수시)
(사진=여수시)

전남 여수시는 안전한 공중화장실 환경조성을 위해 ‘불법 촬영 카메라 탐지 장비 무상대여’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1일 전했다. 

시 소재 사업주 또는 건물 관리자 및 시민이라면 누구나 직접 불법 촬영 카메라 탐지 장비를 대여해 생활공간과 이용시설을 점검해볼 수 있다.

대여 방법은 시 누리집 OK통합예약시스템(생활편의)에서 사전 예약 후 신분증을 지참해 기후생태과에 방문해 탐지장비를 수령하고 사용 후에 반납하면 된다.

대여기간은 최대 3일이며, 단 사용자의 부주의로 기기 파손 및 분실 시에는 동일 기종으로 변상해야 함을 유의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 지원을 통해 시민이 더욱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도시를 조성해 나가겠다”며 “시민들의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여수경찰서와 합동점검반을 편성, 지난해부터 이순신공원 등 주요 관광지 공중화장실을 25개소를 주기적으로 점검 중이며 현재까지 특이사항은 발견되지 않았다.

js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