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기억 충전소' 인지 강화 프로그램 운영
김포 '기억 충전소' 인지 강화 프로그램 운영
  • 박영훈 기자
  • 승인 2024.03.20 15: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기도 김포시는 치매 선별 검사상 인지 저하자, 경도인지장애로 최종 진단받은 자를 대상으로 ‘기억 충전소’ 인지 강화 프로그램을 지난 18일부터 운영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매주 월요일, 수요일, 금요일 각 8회기 씩 총 24회기로 김포치매안심센터 프로그램실Ⅱ에서 운영한다.

특히 ‘기억 충전소’ 인지 강화 프로그램은 작업치료사가 태블릿PC를 활용한 전산화 인지 자극(COTRAS-G)을 포함한 운동, 라탄, 원예, 종이접기, 웃음 치료 등 비약물적 중재 프로그램을 통한 인지기능 감퇴 예방 및 적극적 활동을 통해 자기효능감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시는 참여자를 대상으로 사전 · 사후 인지 선별 검사, 노인 우울척도, 주관적 기억 감퇴 평가 및 만족도를 조사하여 변화를 비교하여 향후 사업 운영에 반영한다.

보건소 담당자는 “치매는 예방이 중요한 만큼 다양한 비약물적 중재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 고위험군 어르신들의 발병 시기를 늦추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김포/박영훈 기자

ywpac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