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 어르신 여가·힐링공간 실버농장 개장
계양, 어르신 여가·힐링공간 실버농장 개장
  • 박주용 기자
  • 승인 2024.03.20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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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 운영 교육도 실시... 11월까지 3개 권역 확대 운영
인천시 계양구는 구청 대강당에서 실버농장 개장식을 개최했다.
인천시 계양구는 구청 대강당에서 실버농장 개장식을 개최했다.

인천시 계양구는 지난 19일 구청 대강당에서 ‘계양실버농장’ 개장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농장을 분양받은 어르신 424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계양실버농장의 개장식과 텃밭 운영 교육을 진행했다.

지역 어르신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계양실버농장’은 지난해부터 계산작전권(1권역), 효성권(2권역), 계양권(3권역)의 3개 권역으로 확대 운영 중이다.

앞서 구는 구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774명의 신청을 받아 이 가운데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일반 노인 등의 순위에 따라 공정한 절차를 거쳐 총 424명의 대상자를 선발했다. 농장은 무료로 분양하며, 참여 어르신들은 앞으로 다양한 작물을 직접 재배하게 된다.

올해 계양실버농장은 11월까지 운영하며, 계양노인인력개발센터 노인일자리사업과 연계를 통해 100명의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들이 농기구(호미, 물조리 등) 대여와 실버농장 관리 등 경작을 지원한다.

윤환 구청장은 “실버농장이 많은 어르신들께 삶의 활력과 수확의 기쁨을 나눌 수 있는 여가와 힐링의 행복한 공간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계양/박주용 기자

pjy609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