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공대, 제17회 샤플 국제디자인 공모전 ‘위너’ 선정
금오공대, 제17회 샤플 국제디자인 공모전 ‘위너’ 선정
  • 이승호 기자
  • 승인 2024.03.20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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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공학과 HE.ER 연구실 학생·교수...비염치료 '홈 헬스케어기기 디자인' 호평
비염치료 ‘홈 헬스케어 기기 디자인’ 작품(사진=금오공대)
비염치료 ‘홈 헬스케어 기기 디자인’ 작품(사진=금오공대)

국립금오공과대학교 산업공학과 학생·교수가 ‘제7회 샤플 디자인 공모전(7th SHAPL Design Contest)’에서 ‘Winner’로 선정됐다.

20일 금오공대에 따르면 수상자는 산업공학과 HE.ER 연구실의 조성주 지도교수와 연구원인 정영빈(석사과정), 김창휘(석사과정), 박세민(4년) 등이다.

이번 수상작은 고압공기기술을 활용한 비염치료 ‘홈 헬스케어 기기’로 HE.ER 연구실 학생들은 이 작품의 디자인 설계를 통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HE.ER 정영빈 연구원은 “세계 다수 국가에서 많은 작품이 출품된 국제 디자인 공모전에서 조성주 지도교수님과 함께 수상하게 되어 더욱 뜻 깊다”며 “함께 노력한 팀원들에게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정 연구원은 “앞으로도 교수님 지도 아래 더 가치 있는 디자인 결과물을 도출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정영빈, 김창휘, 박세민 학생, 조성주 지도교수(사진=금오공대)
정영빈, 김창휘, 박세민 학생, 조성주 지도교수(사진=금오공대)

HE.ER 연구실은 현재 사용자 중심의 디자인(UCD: User Centered Design) 방법론을 바탕으로 다양한 산학프로젝트 연구 등을 진행하고 있가운데 현재 48건 특허권과 88건의 디자인권을 출원 및 보유하고 있다.

한편, 샤플 디자인 공모전은 빅데이터 기반의 온라인 제조 플랫폼 서비스 운영 기업이자 한국산업단지공단 B2B 지원 제조거래센터 주관사인 ‘샤플(SHAPL, 대표 진창수)’이 주최하는 국제 디자인 공모전이다.

지난 2017년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7회에 걸쳐 개최한 가운데 이번 대회에는 독일, 미국, 일본, 프랑스 등 전 세계 47개국이 참가했다.

예선(공모 부문의 적합성·디자인의 완성도) 및 전문(심미성·기능성·형식적 품질) 심사를 거쳐 디자인의 상품성(디자인의 생산 효율성)까지 고려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샤플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제조 플랫폼을 통해 수상작에 대한 상품화 서비스까지 지원하고 있어 글로벌 (예비)디자이너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신아일보] 이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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