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진대학교, 철원군에 석사학위 과정 개원
대진대학교, 철원군에 석사학위 과정 개원
  • 임덕철 기자
  • 승인 2024.03.20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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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군과 상생협력 체결, 군, 주민 대상 대학원 과정 운영
(사진=대진대학교)
(사진=대진대학교)

대진대학교는 지난 16일 강원도 최북단 지역인 철원군에 대학원 석사 학위 과정을 개원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석사학위 개원은 고등교육기관이 부재한 접경지역인 철원군에 교육, 복지 균등화를 이루는 시발점이 됐다고 학교는 밝혔다.

대진대학교는 대학원 석사학위 과정 개원은 철원군과 제3보병사단 및 유관단체들의 교류협력을 통한 상생발전업무협약서를 맺음으로서 이뤄졌다.
 
이달부터 매주 토요일 주1회 걸쳐 통일대학원 스마트 국방경영학교 석사학위과정이 개강하고 2025년에는 미래평생교육융합대학실버복지상담학과를 개설 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대진대학교 총장, 철원군수, 철원군의회 의장, 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사 및 유공자에 대한 감사패와 감사장 전달, 현판식 등으로 이뤄졌다.

임명문 대진대 총장은 기념사를 통해 "접경지역 발전이 곧 우리 대학의 발전이며 또한 안보의 최전선에 근무하는 군 간부들에게도 학문에 정진할수 있는 기회가 마련돼 보람이 있다"고 말했다.

또 철원군 주민들은 "대진대학교 통일대학원의 분원이 개원돼 고등교육의 배움의 기회가 제공되고 나아가서 지역 인재양성에 길이 열려 군민으로서 자부심을 가질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대진대학교에서는 통일대학원 철원군 분원의 담당교수로 유인일 교수를 임명했다. 

[신아일보]임덕철 기자
 

kdc9490@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