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제2호 달빛어린이병원 지정 운영
파주, 제2호 달빛어린이병원 지정 운영
  • 김순기 기자
  • 승인 2024.03.19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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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트럴제일안과의원...소아 진료체계 강화

경기도 파주시는 20일부터 센트럴제일안과의원을 제2호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해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달빛어린이병원이란 응급상황이 아닌 경증의 만 18세 이하 소아·청소년을 대상으로 신속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 심야 어린이 병원이다.

시는 지난해 6월 1호 달빛어린이병원이 지정된 데 이어 이번 2호 지정으로, 소아·청소년의 진료권이 더욱 확대됐다.

센트럴제일안과의원은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됨에 따라 평일 14:00~23:00, 토요일 09:00~13:00까지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진료를 보며, 인근 협력 약국으로 운정스마일약국이 지정되어 처방약 조제도 가능하다.

그간 시내 야간까지 진료를 보는 소아과 의료기관이 없었으나, 센트럴제일안과의원이 오후 11시까지 운영함에 따라 시 소아 진료체계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임동권 센트럴제일안과의원 원장은 “우리 의료기관이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받아 기쁘며, 의료봉사와 진료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경일 시장은 “평일 야간 시간과 휴일에도 진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달빛어린이병원이 추가로 지정됨에 따라 자녀를 안심하고 키울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된 것 같아 기쁘다”며, “시는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실효성 있는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파주/김순기 기자 

koko587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