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한빛학교, 학업중단 위기 학생 위탁 교육 운영
부산 한빛학교, 학업중단 위기 학생 위탁 교육 운영
  • 정현숙 기자
  • 승인 2024.03.19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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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형 직업능력 개발활동·자기 회복을 위한 정서 프로그램 등 운영
부산교육청
부산교육청

부산시교육청 학생인성교육원 부속 대안교육시설 한빛학교는 오는 20일부터 학교 부적응 및 학업중단 위기를 겪거나 정규교육 이외의 다양한 분야에 흥미와 관심이 있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2024학년도 1학기 위탁교육을 운영한다.

한빛학교는 '배려와 사랑으로 함께 성장하는 행복 배움터'를 슬로건 아래 학교 부적응이나 학업중단 위기 학생들의 학교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내실있고 차별화된 학생중심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위탁교육과정은 국어, 사회, 수학 등 공통교과 10개 과목, 선택형 직업능력 개발활동, 특기체육, 자유악기, 문화예술체험활동 등 대안교과 10개 과목과 창의적 체험활동으로 구성했다.

특히, 올해는 '스마트 팜, 커피 바리스타, 유도, 컴퓨터' 등 전문적 직업 능력 개발활동을 활성화하고, '소중한 나', '학생자치활동', '집단상담 및 한끼상담' 등 자기 회복을 위한 소통 중심 정서케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윤강 한빛학교장은 "직업능력개발을 위한 전문적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진로탐색의 기회를 만들고,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행복 배움터로서의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jyd310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