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문화재단, 춘천살이의 즐거움 ‘도시가 살롱’ 1기 공간 모집
춘천문화재단, 춘천살이의 즐거움 ‘도시가 살롱’ 1기 공간 모집
  • 조덕경 기자
  • 승인 2024.03.19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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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문화재단이 문화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도시가 살롱 상반기에 함께할 공간 주인장을 3월 25일(월)부터 4월 3일(수)까지 모집한다
춘천문화재단이 문화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도시가 살롱 상반기에 함께할 공간 주인장을 3월 25일(월)부터 4월 3일(수)까지 모집한다

춘천문화재단이 문화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도시가 살롱’ 상반기에 함께할 공간 주인장을 오는 25일부터 4월 3일까지 모집한다.

‘도시가 살롱’은 춘천시 소재의 체육시설, 치킨집, 농장, 카페, 책방 등 다양한 상업 공간의 주인장이 제안하는 취향 기반의 커뮤니티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도시가 살롱’은 커뮤니티 활동지원을 통해 2020년부터 현재까지 약 춘천의 110개의 소규모 공간에서 ‘살롱 문화’를 형성해왔다.

이러한 활동은 (사)한국예술경영학회의 연구를 통해 춘천의 문화슬세권을 확장하며 시민의 사회적 건강을 증진하고 약 158억원의 사회적 비용 절감한 효과가 있었음이 밝혀졌다.

이번 ‘도시가 살롱’ 상반기는 6월~8월 이내 5인 이상의 커뮤니티를 운영할 수 있는 공간주인장이라면 지원 가능하다. 특히 올해부터는 춘천시와 근접한 관계지역(인제, 양구, 홍천, 화천 포함)까지 모집대상을 확장했다.

작년 ‘도시가 살롱’은 다양한 형태로 운영되며 도심 속 커뮤니티 활동을 확장해 왔다. 야외 유휴 공간에서 놀이 커뮤니티 활동을 펼치는 ‘도시가 놀이터’, 춘천시 곳곳을 여행하며 즐길 수 있는 ‘오늘은 여행자 살롱’, 도시문화 커뮤니티 축제 ‘시그널 페스티벌X석사천재즈페스타’ 등 유기적으로 연합하며 문화슬세권 확장에 주력했다.

올해 공모에는 ‘새싹공간’과 ‘열매공간’ 2가지로 구분하여 운영된다. ‘새싹공간’은 신규 공간주인장을 지원하는 유형으로, ‘열매공간’은 기존주인장들과 지속성을 이어가기위한 활동을 지원하는 유형을 의미한다.

재단은 이번 모집을 통해서 총 25개 내외의 공간을 선정할 예정이다. 접수기간은 3월 25일부터 4월 3일까지이며, 지원금은 커뮤니티 당 최대 300만원 내 차등 지원한다.

춘천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에서는 <도시가 살롱> 의 궁금점을 해소할 수 있도록 3월 21일(목, 오후 21:00~22:00) ~ 22일(금, 오전 9:30~10:30) 이틀간 2회차로 나누어 사업설명회를 진행한다.

사업설명회 신청 및 사업에 관한 기타 문의는 춘천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 시민문화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신아일보] 조덕경 기자

jogi444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