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논산시는 국방군수산업도시로서의 비전을 공유하고 지역 축제인 딸기축제와 연계하여 '2024년 한국 회전익기 전시회(KoREx)'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육군항공학교와의 협업으로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하며, 미래 항공전력 발전 세미나를 통해 K-헬기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시간도 갖게 된다.
논산 시민운동장에서는 국내 최대규모의 헬기 전시가 이뤄진다. 대한민국 육군에서 운용 중인 6 8개 기종의 헬기가 전시되며, 특히 21일에는 전력화를 앞둔 소형무장헬기 LAH(Light Armed Helicopter)의 전시와 기동시범비행이 예정되어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전천후 육상보조경기장에서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 LIG넥스원, 한화시스템, 시콜스키 등 17개 업체가 참여하여 첨단 항공분야 장비를 소개한다.
22일에는 'K-헬기, 세계로! 미래로!'라는 주제로 미래 항공전력 발전 세미나가 개최되며, 항공분야 관계자들이 K-헬기 비전과 차세대 헬기 기술개발 전망 등을 토의한다.
올해는 육군항공학교의 전폭적인 지지로 헬기 전시 및 탑승 체험 기간을 확대하여 더 많은 시민과 방문객에게 육군항공장비 및 항공기 관람의 기회를 제공한다.
백성현 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축제와 육군항공학교가 협력하여 지역과 상생하고, 세계적인 국방군수기업들을 소개함으로써 국방친화 국방군수산업도시 논산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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