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농업기술센터, 로컬푸드 소비자회원 현장체험 행사 실시
창원농업기술센터, 로컬푸드 소비자회원 현장체험 행사 실시
  • 박민언 기자
  • 승인 2024.03.18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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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특레시 농업기술센터는 로컬푸드 소비자 회원 20팀 60명을 초청해 딸기 수확 현장 체험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로컬푸드 직매장 출하 농가인 의창구 동읍에 소재한 ‘내가 키워 팜’ 농장에서 진행했다.

회원들은 △딸기 수확 △딸기 우유 만들기 △카이피라(유럽상추) 포장하기 등 로컬푸드 생산 현장을 직접 눈으로 보고 체험하면서 농부와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로컬푸드 강의와 퀴즈 맞추기도 함께 진행해, 로컬푸드의 공익적 가치를 넓게 이해하고 공유하는 등 참여자들에게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

김종핵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생산자와 소비자의 거리를 줄일 수 있는 소비자 체험 행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로컬푸드 활성화에 더욱 노력하겠다”며 “지역농업인에게 힘이 되는 로컬푸드를 더욱 많이 이용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내가 키워 팜’ 농장은 지난해부터 꾸준히 설향 딸기를 로컬푸드 직매장에 출하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말부터 직매장에서만 총 4천만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고, 병충해 예방을 위해 천적을 이용해서 방제를 대신하고 있어 소비자들이 더욱 안심하고 먹을수 있는 딸기를 생산하고 있다.

mu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