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소비자 지원시스템 '교보톡톡' 출시
교보생명, 소비자 지원시스템 '교보톡톡' 출시
  • 문룡식 기자
  • 승인 2024.03.18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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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활용 원스톱 보험서비스 제공
(이미지=교보생명)
(이미지=교보생명)

교보생명은 모바일 메신저 기반 소비자 지원시스템인 ‘교보톡톡’을 오픈했다고 18일 밝혔다.

교보톡톡은 기존 소비자 지원시스템과 카카오톡을 연결해 소비자와 컨설턴트가 손쉽게 쌍방향 소통을 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보험상품 관련 문의부터 상담, 소비자 관리 등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초점을 맞췄다는 설명이다. 비대면 소통을 선호하는 소비자 니즈를 반영함과 동시에 컨설턴트의 신속하고 정확한 소비자 관련 보험업무 처리를 지원한다.

교보톡톡은 소비자가 카카오톡 내 ‘교보생명 컨설턴트’ 채널을 추가하고 연결에 동의하면 카카오톡으로 담당 컨설턴트와 자동으로 연결된다. 소비자는 카톡을 통해 각종 보험서비스를 비대면으로 편리하게 제공받을 수 있다.

교보톡톡에서는 컨설턴트가 소비자 카카오톡으로 △보험약관 △상품 제안서 △청약서 △상품안내자료 등을 바로 보낼 수 있다. 기존에는 소비자가 직접 홈페이지 등에서 별도로 다운로드 받거나 컨설턴트를 통해 신청 후 다시 전달받아야 하는 등 여러 단계를 거쳐야 했다.

이외에도 자동 일정 등록 등 컨설턴트에게 다양한 편리 기능이 제공된다.

이번 교보톡톡 시스템은 교보생명과 카카오 그룹사 디케이테크인이 2년간 협업해 완성됐다. 이는 국내 처음으로 특허까지 출원한 상태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교보톡톡 서비스 출시는 소비자 관점에서 보험서비스를 어떻게 개선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의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새로운 기술과 아이디어를 보험업무 개선에 적극 활용해 소비자에게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mo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