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올 74개교 초등생 2만5천명 생존수영 교육
경기도, 올 74개교 초등생 2만5천명 생존수영 교육
  • 임순만 기자
  • 승인 2024.03.17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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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현 해양수산과장 “해양사고 예방 교육에 만전”

경기도는 초등학생들의 안전한 해양활동을 위해 올해 12개 시군 74개 초등학생 2만 5천여 명을 대상으로 생존수영 교육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경기해양안전체험관에서 진행하며 18일 시작해 연말까지 매주 진행한다.

생존수영교육은 경기교육청 학생생존수영교육 지원 조례에 따라 매년 초등학교 3학년은 10회, 4학년은 6회 교육을 반드시 받아야 한다. 도는 지난해 연말 경기도교육청을 통해 사전 신청을 받아 교육 대상을 확정했다.

교육은 구명조끼 착용법, 안전한 입수법, 기본 발차기, 체온유지 등 기초적인 생존수영 교육과 함께 선박에서 탈출하기, 이안류에서 생존하기 등으로 구성했다.

지난해 생존수영 교육에는 수원시 망포초등학교를 비롯해 15개 시군 63개 초등학교 2만 2,240명이 참여했다.

한편 2021년에 개관한 경기해양안전체험관은 생존수영을 비롯한 수상안전 체험교육과 선박안전, 해양안전, 선박비상상황 대응에 필요한 체험교육 시설을 갖추고 있다.

김봉현 해양수산과장은 “해양안전체험관에서는 생존수영 교육뿐 아니라 해양 인명사고 예방과 해양안전사고에 대한 다양한 체험과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체험관 방문을 당부했다.

[신아일보] 경기도/임순만 기자

sml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