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안산갑 양문석 공천확정...전해철 탈락
민주, 안산갑 양문석 공천확정...전해철 탈락
  • 문인호 기자
  • 승인 2024.03.14 17: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윤석열 검사독재정권 타도에 맨 앞 줄 양보하지 않을 것”
민주, 양문석 안산갑 후보
민주, 양문석 안산갑 후보

더불어민주당 친명과 친문의 대결로 주목을 받았던 안산갑 경선에서 친명 양문석 전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이 4선의 도전한 친문 전해철 의원을 꺾고 공천장을 손에 쥐었다.

“전해철 의원님과 그 캠프에서 활동한 민주당원과 지지자 등 모든 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양문석 후보는 “제게 보내 주신 응원과 격려에 깊이 감사드린다. 이제부터 시작이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이제까지와 다른, 안산의 정치·경제공동체를 구축하고, 이사 오고 싶은 안산, 살고 싶은 안산, 사람 냄새 나는 안산의 삶의 공동체를 만들어 내기 위해, 일하는 국회의원의 권한을 갖고자 치열하고 집요하게 듣고, 보고, 소통하며 뛰겠다”고 밝혔다.

이어 “제22대 4.10 총선에서 윤석열 검사독재정권을 심판해야 할 시대적 소명을 짊어지고 있다. 국민들이 독재정권 치하에서 신음하며, 민주당에 때론 회초리를, 때론 응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했다. 

그는 또 “이번 총선은 윤석열 검사독재정권을 심판하는 역사적인 선거다. 헌정질서를 농락하는 검사독재정권을 탄핵하고, 경제파탄 서민폭망으로 내모는 국정 무능과 민주주의 질서를 파괴하는 윤 정권을 타도하는 투쟁에서 맨 앞줄을 양보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양 후보는 “오는 4월 10일 반드시 승리해 안산시민의 삶의 공동체를 풍성하게, 윤석열 검사독재정권을 조기 종식하는 데.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mih258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