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소방서, 지하 1층.지상 3층 신청사 준공
구미소방서, 지하 1층.지상 3층 신청사 준공
  • 이승호 기자
  • 승인 2024.03.14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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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비 254억원 투입...소방수요 능동적 대처
경북 구미소방서는 신청사 준공식을 가졌다.(사진=구미소방서)
경북 구미소방서는 신청사 준공식을 가졌다.(사진=구미소방서)

경북 구미소방서는 증가하는 소방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지난 13일 신청사 준공식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철우 도지사, 김장호 시장, 안주찬 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기관단체장, 시민단체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신청사는 총 254억원을 들여 1만400㎡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5638㎡의 규모로 건립했다.

각 층을 살펴보면 지하 1층에는 전기실과 기계실이, 지상 1층에는 차고지와 현장대응단, 공단119안전센터, 119구조구급센터, 119아이행복돌봄터 등으로 구성했다.

지상 2층에는 소방행정과, 예방안전과, 119재난대응과, 심신 안정실이, 지상 3층에는 소방안전체험관, 대회의실, 체력단련실 등을 조성했다.

이번에 건립한 신청사는 부지활용을 극대화해 일반차량 동선과 소방차량 출동 동선을 구분했고, 넓은 주차공간 및 장애인 편의시설 등을 갖춰 민원인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공했다.

상모동 새마을테마공원에서 소방서 1층으로 이전한 119아이행복돌봄터는 긴급 아이돌봄이 필요한 시민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도록 24시간 무료로 운영한다. 3층에 설치된 소방안전체험관은 태풍체험, 지진체험 등의 교육시설을 구비해 시민들에게 효율적인 소방안전교육을 제공한다.

임준형 서장은 "신청사 준공을 계기로 더 나은 현장대응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구미/이승호 기자

lsh603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