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암 예방의 날 기념 22일 통복시장서 캠페인
평택, 암 예방의 날 기념 22일 통복시장서 캠페인
  • 임덕철 기자
  • 승인 2024.03.14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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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평택시는 암 예방의 날(3월21일)을 기념해 오는 22일 통복시장에서 ‘암 예방의 첫걸음! 국가 암 검진 꼭 받으세요!~~’라는 타이틀로 암 예방 캠페인을 펼친다고 14일 밝혔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암 발생의 3분의 1은 예방 활동 실천으로 예방이 가능하고, 3분의 1은 조기 진단 및 조기 치료로 완치가 가능하며, 나머지 3분의 1의 암 환자도 적절한 치료를 하면 완화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민의 암에 대한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하여 ‘3-2-1’ 의미를 두어 암 예방의 날을 매년 3월 21일로 제정하여 암 예방 10대 수칙을 실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암 예방 10대 수칙으로는 담배를 피우지 말고 남이 피우는 담배 연기도 피하기, 채소와 과일을 충분하게 먹고 다채로운 식단으로 균형 잡힌 식사하기, 음식을 짜지 않게 먹고, 탄 음식 먹지 않기, 암 예방을 위하여 하루 한두 잔의 소량 음주도 피하기, 주 5회 이상, 하루 30분 이상 땀이 날 정도로 걷거나 운동하기, 자신의 체격에 맞는 건강 체중 유지하기, 예방접종 지침에 따라 B형간염과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받기, 암 조기 검진 지침에 따라 검진을 빠짐없이 받기, 발암성 물질에 노출되지 않도록 작업장에서 안전 보건 수칙 지키기, 성 매개 감염병에 걸리지 않도록 안전한 성생활 하기 등이다.

평택보건소는 3월을 특별히 암 예방 홍보 기간으로 정하여 평택·송탄보건소 유튜브에 ‘암 예방의 날’ 홍보 동영상과 ‘평택보건소 암 관리사업’ 카드 뉴스를 게재했고, ‘암 예방의 첫걸음! 국가 암 검진받으세요!’라는 타이틀로 현수막 게시 홍보 및 이날 ‘시민과 함께하는 전통시장 암 예방 건강 캠페인’을 진행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암은 예방할 수 있고 조기에 발견하면 완치가 가능한 질환이므로 ‘암 예방 10대 수칙’ 실천 및 ‘암 예방 조기 검진’을 통해 시민 모두가 건강한 삶을 영위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kdc9490@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