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한 달간 전국 장애인 단체 16개소, 약 470명 대상
국립대전숲체원은 3월 한 달간 전국 장애인 단체 16개소, 약 470명을 대상으로 1박2일 나눔의 숲 캠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나눔의 숲 캠프’는 복권위원회 복권기금(녹색자금)으로 취약계층의 산림 복지 혜택을 주는 사업으로 객실 및 프로그램 이용료, 식비 등이 지원된다.
이번 캠프는 계절 및 장애인 특성에 맞는 맞춤형 숲 교육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주요 내용은 ▲ 도룡뇽 알 및 새 둥지 관찰 등 봄이 찾아온 숲을 들여다보는 '탄.산.숲' 프로그램 ▲ 편백나무칩으로 만들기 활동을 하는 카프라 등 사회성 향상과 신체 활력 증진을 돕는 활동으로 구성된다.
한편, 국립대전숲체원은 휠체어 이용자 등 신체적 약자도 이용 가능한 무장애 데크로드가 있어 안전하고 편안하게 숲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국립대전숲체원 이영록 숲체원장은 “이번 캠프는 3월 숲속 생명의 발견을 통해 봄을 마중하는 시간을 가질 것”이라며, “야외활동이 부족했던 장애인들이 3월의 숲에서 봄기운을 한껏 느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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