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시설 및 공간에 2억 5천만원 지원
강원문화재단은 오는 13일부터 도내 문화예술교육 거점 공간 발굴과 이를 활용한 문화예술교육사 제도 정착을 위한 2024년 강원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2차 통합공모를 진행한다.
2차 통합공모는 2억 5천만원 규모로 △문화예술교육 기반조성지원 △문화예술교육사 현장역량강화 사업이 포함된다.
문화예술교육 기반조성지원 사업은 기존에는 도내 문화예술교육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지원했으나, 올해부터는 강원권 전역으로 넓혀 문화예술교육 공간을 발굴, 지원한다.
공간을 보유한 도내 문화예술단체와 박물관, 미술관 등 문화기반시설이 신청할 수 있으며, 취약지역은 서류심사 단계에서 가점을 부과하는 등 지원을 우대할 예정이다.
선정된 단체 및 시설은 생활권 공간을 중심으로 지역밀착형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하게 된다.
문화예술교육사 현장역량강화 사업은 도내 문화예술교육사 제도의 안정적인 정착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도내 문화예술교육사 의무배치 시설 및 문화시설이다.
선정된 시설은 문화예술교육사를 채용하여 시설별 특성에 맞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할 수 있으며, 채용된 문화예술교육사에게는 총 4회의 워크숍을 통해 현장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도내 소외지역 시설에 문화예술교육사의 체류비 지원을 확대하여 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업이 개선된다.
2차 통합공모 사업의 접수기간은 3월 25일부터 4월 3일 오후 6시까지이며, 기반조성 사업은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으로, 문화예술교육사 현장역량강화 사업은 국고보조금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사업 신청과 관련해 궁금한 점은 3월 18일부터 19일까지 강원문화재단(강원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상담부스를 통해 문의가 가능하다.
2차 통합공모 후에는 강원 특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연구모임을 지원하는 <산바다LAB> 사업의 참여자 모집을 마지막으로 올해 공모는 마감될 예정이다.
[신아일보] 조덕경 기자
